과연 나라는 INFP의 생각으로 전체 INFP분들이 어떠한 지는 알 수 없으나..ㅎㅎ
그래도 글을 써보면 공감하시거나 나는 다르다 하시겠죠?
일반적으로는 소비생활에 있어서 절약하는 편인 것 같아요.
단순히 소비성향이기 이전에 생각도 많고 이런저런 자잘한 공상도 많이 하는편이니
대책없이 돈 쓰고 나중에 허걱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검색해보면 돈 관리에 소홀하다던데..
오히려 저는 디테일한 하나하나 체크하는 편인데
사실 그러다가 지쳐서 가계부에 못쓰고 하는 날만 막 엄청 써놓고 그래요.
요약을 못하는 편이라.. 이걸 왜 샀고 그래서 어땠고 재구매의사가 있고 다음엔 어떻게 사는것이 좋겠고 등등.. 다 기억하고 싶습니다.ㅋㅋ(그러나 현실은 못 쓰고 잊어버림)
여하튼 그러다보니 평소에는 절제하는 편인데
(제 생각에) 인프피는 자기의 고집과 강단이 있는 편이거든요
본인의 생각에 이 소비는 합당하다! 이건 사야해! 하고 합리화가 딱 되면
좀 무리된다 싶어도 소비하는 것 같아요.
가령 선물을 할 때에도, 실용성도 따지되 이걸 받고 기분이 어떨까를 생각하면서 포장이나 받았을 때 기분을 생각해서 좀더 비싼 것을 고르기도 하구요.
최근에 올케 생일에 오설록 티를 선물해줬는데요
더 싼 가격에 더 티백이 많이 든 세트도 있었는데
하드케이스 커버로 된 책 같은 통에 일러스트가 매우 이쁘게 그려진 패키지의 제품이 있더라구요.
가격은 더 비싸고 티백은 더 적고..
근데 티백 종류는 그게 더 유니크하고 맛있어보이는 종류들이었어요.
우선은 내가 선물 받아서 이건 포장을 여는 순간 와! 하고 기분이 좋아질 만큼 패키지가 이쁘더라구요.
과연 오랫동안 실용성있게 먹을 것인가
금방 먹더라도 받았을 떄 더 즐거울 것인가
(그리고 남은 통은 나중에 재활용하지 않을까 까지 생각함.ㅋㅋ)
고민하다가 만약 제가 선물을 받는다면, 내 돈 주고는 이쁜 패키지에 비싼 제품을 안 사겠지만 선물로 받는다면 너무 기분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걸로 골랐어요.
요번에 조카 돌반지도 같은 금 한돈이지만 더 디자인 이쁜거로 몇만원 더 얹어서 고른다거나요.ㅎㅎ
어머니는 그거 어차피 보관하고 끼지도 않은데 싼거 하라고 하셨지만
처음 열어보고 사진 찍고 할때 기분을 중요시 했던 것 같아요.ㅎㅎ
이런 식으로 제 생각에 이건 써도 돼 라고 납득이 되면 사는 편이예요.
간식도 며칠 참았으면 오늘은 먹어도 돼 이러면서 먹....ㅋㅋㅋ
딱 정해져있지 않고 그때 그때 가변적인 소비스타일의 INFP입니다:)
작성자 에브리루다
신고글 평소엔 절약하는 INFP가 기분에 따라 큰 돈도 잘 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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