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욱하면 참지 못해서 폭발해요.

저는 INFP.ISFP두가지 성향을 다 갖고있어요.

이 주제를 보는 순간 며칠전 저를 위해 만들어진 주제인가 싶었어요.

친하게 지내던 회사동료3명이 있는데  3년정도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순간 저는 나랑은 조금 맞지 않는구나를 느꼈고 

그래도 되도록 맞췄어요. 

하지만 제가 맞추기는했지만 그들도 제가 전같지 않은걸 

느꼈겠죠. 그래서 얘기를 했어요.

사실 저는 표현을 잘못해서 그때 그때 기분이 안좋거나

싫은걸 얘기를 못해요. 

상대방은 모이는게 너무 신나서 좋아하는데 

나는 애들이 신경쓰여 그건 좀 힘들다 얘기를 못했어요.

그런 얘길 했으면 그 친구는 엄청 실망스러워했을거에요.

말해도 맘이 불편하고 안하면 제가 불편한 그런 상황들이 반복된거죠.

어쨌든 이런저런것 때문에 힘들었다. 

근데 저는 성격상 시간을 좀 두고 지나면 괜찮아지는게 더편한데

저랑 성향이 완전히 반대인 친구한명이 제가 여전히 

전처럼 어울리지 않는모습에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이번 모임은 어땠냐? 좀 불편했냐 어땠냐?

나중엔 그런 질문조차 불편해서 그냥 좀 두라고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진다고 

근데 그 시간을 주지를 않네요. 

저도 모르게 심장이 떨리고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막 퍼부었어요.

그이후로 순간적으로 내가 너무 화가나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미안하다 얘기했는데  긴사연을 여기에 다 쓸수는 없어서 답답하지만

이 관계가 다시 어찌저찌 이어간다해도 또 이러지 말라는 법은 없을거같아서

이쯤에서 그만하고싶은 생각이듭니다.

그냥 나 때문에 내가 맘이 변해서 그런걸로 ..

욱해서 폭발하는일 거의 없는데 진짜 그동안 맘이 너무 힘들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