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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이면 보통 얘기를 하기 마련이다.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다. 걔중에는 갑자기 말이 끊기는 고요한 상황을 못참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나는 정말 어휘력 부족인지 몰라도 말이 없어서 그 순간이 아무렇지도 않다. 하지만 요즘들어 나 조차도 아무 말없는 어색해지는 그 순간이 견디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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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옌시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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