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infp/27841637
서운한 감정이 쌓였을 땐 편지나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야만 직성이 풀렸죠. 적어도 오래 갈 사이라면 서로의 뾰족한 부분을 다듬어 부드럽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느낀 건 모두가 그런 대화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과 설령 그런 타입일지라도잠깐의 이야기 조차 들을 여유가 없이 모두가 바쁘단거예요. 그래서 마음 속에 꼬깃꼬깃 담아두었던 말들이 정말 많지만! 내 얘길 진정으로 들어줄 것 같지 않는 사람들 앞에선 굳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게 되요. 진심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상대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 일지라도 그 앞에선 이렇게 말하죠.
"난 아무 상관없어" "괜찮아"
그리고 한발짝씩 멀어져가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면서..
0
0
신고하기
작성자 밀루땡땡
신고글 INFP의 자주 하는 거짓말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