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些少)하다, 라는 말은 보잘것없이 작거나 적다라는 것을 뜻합니다.
말 그대로 너무 작아서 대수롭지 않은 일을 뜻하지요.
하지만 부끄러운 관종 INFP인 제게 '사소하다'라는 건....
수 많은 의미와 수 많은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사소하지만, 사소하기에 뜻깊은 관심이 녹여 있고,
녹여있는 관심 속에 숨겨진 진심을 알게 되면
그 순간 느껴지는 감동의 뜨거운 밀도란.
그래서 저는 선물을 받아도 값비싼 선물보다
한장의 마음이 담긴 편지나 누군가의 마음이 담긴 배려에
더 감동하게 되고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순간 같은 거요.
내가 뭘 잘 먹고, 뭘 좋았는지를 눈여겨보고 있다가
갑자기 불쑥...
"너 이거 좋아하지?"
라며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내밀어 줄때.
그때 몽글몽글 설레면서 감동이 와르르륵....밀려오는 거죠.
그러면서 상상의 난봉꾼(?)인 INFP는 생각합니다.
이 사람, 언제 나를 이토록 눈여겨 보고 있던거지?
(이래서 INFP가 상상 연애를 많이 한다는....쿨럭!)
혹시 주변에 마음에 두고 있는 INFP가 있다면...
꼭 상대를 눈여겨보고 있다가...
스쳐 지나가듯이, 불쑥...
사소한 것을 스윽 주듯이 건네 줘보세요.
그럼 감동 1톤을 끌어안는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게 될 거예요.
그러고 상상하겠죠.
'이 사람, 대체 언제부터?'
ㅎㅎㅎㅎ...
작성자 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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