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울면 같이 우는 INFP

머리를 쓰며 아부만 떨고 요령부리는 사람에게는 냉정한 편인데 잘하려고 열심히 하는데 안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짠한 마음이 생기며 도와주고 싶어집니다. 그런 사람이 힘들어 하소연 하거나 혼자 고민하며 울면 저도 같이 웁니다. 어쩔때는 제가 더 많이 울어서 상대가 당황할 때도 있습니다. 아마도 내가 힘들었던 때를 기억하며 그사람에게 공감하거나 빙의하는 것 같습니다. 공감이 과해서 상대보다 상대의 고민을 더 과하게 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해결해줄 필요 없는데 자꾸 도와주고 해결방안을 찾아주고 싶어 고민하며 뜻대로 안되면 또 웁니다. 내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