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우는이유#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MBTI유형들 중 "프로울음러"로 알려진 인프피인 저는

알려진 대로 역시나 울음이 많기는 합니다. 

하여 우는 이유도 가지각색일 때가 많은데....

그 숱한 이유들 중에 가장 많이 울음버튼이 올라갈 때는...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때 인 것 같네요. 

 

어렸을 적, 집안 분위기가 매우 가부장적이었습니다. 

당연히 요즘같이 소통 같은 건 어려웠지요. 

이런 분위기이다 보니 <내로 남불>적일 때가 많았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나는 되고, 너는 안되는 매우 불합리적인 논리. 

 

그럴 때마다 가슴 한 구석이 답답해지면서...

화가 많이 났고, 그러다보면 올라오는 감정 때문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릴 때가 많았어요. 

 

이러한 스위치는 지금또한 여전한 듯 합니다. 

불합리한 순간을 견딜 수 없어서 

번번히 그것에 대해 따지기도...

때로는 따지다가 울음이 나올 때가 부기지수지요. 

 

울지 않고 대화로써 해결해 보려고도 하지만...

말을 할때마다 차오르는 눈물을 어찌할 수가 없네요. 

 

과거 어렸을 적 환경의 영향이 여전히 제게 남아있는건지...

감정형인 인프피인 저는 <불합리하다는 감정이 일어나는 순간> 가장 많이 울게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