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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은 업무에서 실수를 하게 될까봐 걱정이 큽니다.
실수하면 여러 직원들이 저를 어떻게 볼까 먼저 걱정이 되요.
그래서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더 힘든거 같아요.
나이가 들다보니 기억력도 안좋아지고
실수도 잦아서 조금씩 회사업무가 두려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중한 직책 맡는걸 꺼려하게 되요.
쉽고 단순하고 반복되는 업무를 맡아 지겹지만 실수없는걸 선호합니다.
돋보이고 능력있어 보이는 일을 주로 했던 기간에
만족보다는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 같아요.
실수하면 대형사고니까.
실수할까봐 항상 조마조마하고
누가 뭘 물으면 바로 기억이 안나서 또 스트레스 받고.
연차나 휴가때 업무를 쉬어야는데
자꾸 회사에서 연락이 오니 제대로 쉬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업무분장시 지금의 업무를 지원했고
내 일만 하면 되니 실수 거의 없이 맘편히 출근합니다.
여럿이 협업하는건 좀 힘들고 혼자 하는게 편해요.
누가 도와주는것도 별로 원치 않아요.
물론 남들보다 드러나진 않죠.
어찌 보면 남들이 회사에서 낙오되었다. 도태되었다 뒷말을 할지 모르지만
제가 짊어지고 있던 그 많은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고
실수했을 때 갑자기 피가 쏠리는 그 힘겨운 순간들이 없어
개인적으로 넘 편하고 안도가 됩니다.
욕심부리며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면 제 성격에 넘 힘들었을거 같아서
드러나진 않지만 덜 부담스럽고 편한 지금이 좋습니다.
있는듯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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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복롱인처
신고글 INFP 업무스타일- 실수를 두려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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