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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F 성향으로 안하는 행동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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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입니다. INFP가 절대 안하는 행동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요. 내가 평소에 안하는 행동이 뭘까?..저만 두고 생각해보니 늘상 익숙해 있는 내 모습이다 보니 선뜻 떠오르는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나 지인들과의 모습에 비교해보면서 생각해보니 몇가지가 떠오르더라구요.

 

 

1. 의견을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INFP 특성을 가진 저의 특성이겠네요. 2명이상만 보여서 무슨일을 진행해야 한다면 서로 의견을 내세우고 그 안에서 토론하고 결정사안을 정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상황이 껄끄러워요 그래서 제 생각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말하지 않습니다. 생각이 많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해요. 항상 신경이 쓰입니다. 상대방의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사람이 내가 이렇게 말을 하면 기분이 나쁘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부드럽게 말할수 있을까? 순간순간 관계를 해칠까하는 마음에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을 기하는 편이거든요. 

 

리더는 평생 못할것 같아요 제 자신이 나서는 일은 절대 안하고 적극적으로 아무리 좋은생각이 있어도 웬만하면 힘껏 주장하지 않는답니다 ㅎㅎ 어쩔수 없이 내가 해야한다! 이런 상황이 되어야 제가 나서는 편이에요. 왜냐하면 무조건 내가 나서서 말을 하거나 행동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 같은 모임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니까요. 생각해보면 군대 고참이 되면 달게 되는 분대장의 역할도 비슷했던게 아닐까 합니다. 암튼 전 나서서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요 ^^;

 

 

2. 내기를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안하는 행동 두번째는요 바로 내기에요. 내기라고 쓰고 경쟁이라고 말할수도 있겠네요. 더 자세히 말하면 나와 알고 있는 사람들과의 경쟁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관계와 연결되는 문제가 되겠네요. 경쟁하는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데 아는사람, 가까운사람들과의 경쟁은 불편해요. INFP 성향은 이렇게 야물딱지지 못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먼저 신경쓴답니다. 남자들이 내기를 좋아하잖아요. 내기하다가 감정적으로 격해지고 말다툼으로 이어지는거 몇번씩 보다보면 더 불편합니다 ㅎㅎ

 

 

차라리 지는쪽에 거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내가 이겨서 상대가 기분 언짢거나 내가 내기에서 이겨서 맘편히 좋아할 성격도 안되거든요 차라리 제가 내기에 져서 우울하게 지내는게 제 입장에선 더 마음 편하겠어요 ^^

 

 

3. 셀카를 찍는 행동 안합니다.

 

참 셀카..쓰면서도 어색합니다. 어릴때는 핸드폰도 없을때는요 PC방에서 한창 유행하던 캠으로 사진찍는게 많았어요.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학창시절이었던거 같은데 PC방가면 달려있는 캠으로 셀카를 찍는경우가 정말 많았고 그걸 미니홈피에 올리잖아요 다모임..싸이월드...고등학교, 대학교때 유행하던 플랫폼 이네요 그런곳에 셀카 찍어서 올리는 친구들 정말 많죠 용기가 있기도 하고 내 이쁘고 멋진모습 뽐내고 싶고 그러잖아요 

 

 

전 못합니다 못해..셀카 찍고 나면 순간 얼어버리고 왜 현타가 오는걸까요..혼자 아무도 없이 셀카 찍어도 뭔지모를 현타가 옵니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어릴때도 셀카를 안찍다보니 나이들면서 변하긴 하는데 더 극단적으로 변하더라구요 ㅎㅎ 나이들수록 사진 잘 안찍는거 같은데 INFP 성향의 저는 더 안찍고 어쩔수 없이 찍는 단체사진에서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귀한 사람 입니다.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들에 그 흔한 셀카 사진은 커녕 제 모습이 나오는 사진 자체가 카톡에 있을리 만무하죠..ㅎㅎ 사진찍는건 좋아하는데 제가 찍는건 즐기지만 그 대상이 제가 될때는 돌부처가 되면서 땀이 나네요.^^;;

 

 

4. 계획을 세우지 않습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을 좋아해요. 자연경관을 좋아하고 그 안에서 힐링하고 떠나는 여행을 간혹 가고는 하는데요. 계획 짜는걸 즐기지 않는 INFP 입니다. 계획을 세워야 하는 누군가와의 동반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겠네요. 혼자서 떠나면 계획도 필요 없고 발길 가는데로 이곳 저곳 버스타고 돌아다니고 갑자기 배고프면 맛집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들어가서 혼자 맛있게 먹거든요~ 계획을 세워서 시간을 알차게 쓰는 성향의 분들이 보면 이해가 안될거에요. 그분들은 얼마 허용되지 않는 시간을 제대로 쓰기 위해 명소, 맛집 리스트 쭉 나열해서 계획하고 돌아다니고 즐기잖아요

 

 

전 느긋해도 너무 느긋한지..당일치기로 떠나도 그냥 떠나고 발길 가는데로 갑니다. 가보고싶은 한곳만 보고 오더라도 만족해요. 낯선 장소라는 자체가 주는 매력이 제일 크고 힐링의 요소이다보니 세부적인 건 중요하게 생각안하는 저의 성향인가 봅니다.

 

이렇게 제가 안하는 행동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대략 4가지 정도 나오는것 같은데요~ 모두 INFP가 저같진 않겠지만 사람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즐겁게 작성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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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노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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