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 자주 쓰는 이모티콘은요

고마움의 이모티콘 😊 

 

제 남친은 피곤함에도 저를 매일매일 집까지 바래다주는데요. 남친이 저를 데려다주고 본인 집에 가게 되면 도착! 이라고  카톡을 주는데 그때마다 저는 바래다줘서 고마워 😊 라고 한답니다. 매일매일 고맙다는 말을 하다보니 고마움의 이모티콘을 자연스럽게 쓰게 돼요. ㅎㅎ 

 

 

 

사랑의 이모티콘 🥰😍❤️🩷🧡💛💚💙

 

매일 매일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보다 더 많이 하는 것은 바로 사랑한다는 말! 그냥 사랑해, 라고 하면 너무 딱딱하니까 사랑에 관한 이모티콘도 같이 쓰는 편이에요~ 남친에게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한테도 자주 쓴답니다. 그냥 쓰면 딱딱해보이는 문장이 이모티콘 하나로 한순간에 사랑스럽게 바뀔 수 있어요~ 

남친에게는 사랑을, 친구들에게는 다정함을! 

 

 

 

웃음의 이모티콘 😀😃😄😁😆

 

 

생각해보면 고마움과 사랑보다는 웃음의 이모티콘을 훨씬 더 많이 쓰는 거 같아요! 우리가 ㅋㅋㅋㅋ나 ㅎㅎ 를 밥 먹듯 쓰는 것처럼 웃음의 이모티콘도 물 마시듯 쓰게 되는 거 같아요. 사랑의 이모티콘을 쓰기엔 부담스럽거나 덜 친한 상대에게 웃음의 이모티콘은 쓰기 적절한 이모지랍니다. 게다가 그냥 쓰면 딱딱할 글의 분위기도 굉장히 밝아져요~ 

 

 

 

 

 

시무룩의 이모티콘 😦😧

 

 

지치고 힘들 때, 주로 상태메세지에 시무룩의 이모티콘을 써요. 대화할 때 써본 적은 한 번도 없답니다. 이게 진짜 관심종자 같은데 내가 지치고 힘든 걸 다른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라도 알리고 싶은 심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상태메시지에 시무룩한 이모티콘을 많이 쓰더라고요. 사람 심리는 비슷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