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장애가 무엇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진료과는 [정신건강의학과]
[섭식행동에 현저한 문제가 있는 정신과적 질환이며,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폭식증 등이 포함된다.
원인은 생물학적, 사회적, 심리학적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경성 과식증에서도 체중 증가, 비만에 대해 강한 공포를 보이고 체중/체형에 대한 부적절한 자기 평가를 보인다.]
이렇게 설명된 글을 읽으니 식이장애를 단순하게 여겨서는 안됨을 깨닫게 된다.
지금 사춘기 딸은 학교 수업. 교우관계 . 외모 여러가지 일들로 고민거리가 많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소한 일로 우울해하거나 소심해져 있을땐 스스로 자극적인 음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주로 마라탕이나 매운 떡볶이 또 때로는 매운 닭발 이런 음식들을 먹으려고 하니 걱정이 된다.
사춘기의 심리가 "안된다 먹지마라" 이러면 더 반대성향으로 행동하는게 대부분이니. 그냥 원하는대로 먹고 싶은것을 먹게 한다.
그렇다보니 지금 과체중이다.
맵고 짠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체중은 늘어나고 점점 더 자극적인 음식에 중독되는 듯하다.
아침 식사는 시간에 쫒겨 과일이나 우유 삶은 계란으로 간단하게 먹고 등교한다.
학교 급식은 입맛에 맞지 않으면 먹지 않고 매점에서 과자로 배를 채우는것같다.
그리고 문제는 저녁 식사 시간이다.
밥 먹고 과일먹고 과자 먹고 빵 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젤리 먹고..
폭식이 시작된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과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또한 다양한 약물을 사용해서 비만을 치료하기도 한다. 미국 식약청에서 장기간 사용이 허가된 약물은 식욕억제제 시부트라민. 지방분해효소를 억제해 체내에서 지방이 소화되지 못하도록 하는 오루리스타트 두가지가 있다.
비만과 연관된 감정적 어려움을 보고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신요법 행동요법 집단치료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
신경성 즉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이 비만으로 연결될때는 치료가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나에게 숙제로 와 닿는다.
[예방 방법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과식증의 경우 식이행동을 바꾸기 위한
꾸준한 치료와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비만의 경우에도 활동량의 증가, 식이 패턴의 변화 등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증요한다.]
위의서 언급된 예방 방법중 가족의 협조,
엄마로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건강한 밥상 차리기에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자극적인 음식으로 폭식하는 딸에게 먹지말라는 말보다 마음을 치유해주는 건강한 식단 차리기로
노력해보자.
화이팅 !!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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