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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요 옛날 분이시라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깊으셨던 분이에요.
평소에는 절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시고 걱정도 많이
해 주셨는데 식사 시간만 되면 지적을 많이 하셨어요.
아빠나 오빠랑 같이 삭사를 할때면 맛있는 반찬은
그쪽에만 놓아주시고 제가 먹으려고 하면
"너만 먹니? 오빠도 먹어야지." 이러시고 모양도 못생기고 좀 지나면 버리게 생긴걸 먼저 챙겨주셨거든요.
제가 알아서 안먹거나 맛없는 반찬만 먹으면 오히려
칭찬을 해 주셨어요.
지금도 잘 차려진 밥상에서 함께 먹는게 불편해요.
저도 모르게 모양이상한 거나 남들 안먹는 반찬만 먹게 되네요. 식이 장애 고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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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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