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폭식 장애 진단 기준(DSM-IV)
A. 반복적인 폭식 삽화. 폭식 삽화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특징이 있다.
✅ 일정한 시간 동안에(예: 2 시간 내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시간이나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양보다 확실히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
✅ 이러한 삽화 동안에는 조절상실감을 느낀다(예: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나 먹는 음식의 종류나 양을 조절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
B. 폭식 삽화에 다음 중 3개 이상이 동반된다.
1) 평소보다 음식을 아주 빨리 먹는다.
2) 불쾌할 정도로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다.
3) 배가 고프지 않을 때도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다.
4) 너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창피해서 혼자 음식을 먹는다.
5) 과식을 하고 나면 자신이 혐오스러워지거나 우울해지고 심한 죄책감에 빠진다.
C. 폭식 때문에 심한 고통을 받는다.
D. 폭식이 적어도 평균 6개월간 일주일에 2일 이상 있다.
저는 키 168cm 몸무게는 52kg입니다.
예전에는 49kg였으나 요즘은 살이 붙었어요.
지금도 다른이들은 저보고 말랐다. 날씬하다고 합니다.
저는 제 몸이 더 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50kg까지 빼고 싶습니다
늘 365일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관심도 없던 음식들이 맛있어지고 먹고 싶은게 많아진것은 10년정도 되었습니다.
어릴때는 편식도 심하고 잘 안먹어서 늘 부모님이 걱정하셨는데..
사회생활하고 나서 음식의 맛을 알게 되고.. 맛있는것들이 너무 많은걸 알게 되었어요
먹고 싶지만 살이 찔까봐 두렵고.. 먹는대로 살이 찔까봐 두려워졌어요
잘 참다가 한번 먹기 시작하면 너무 많은 양의 음식들을 닥치는데로 먹었어요
제일 먹고 싶은것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간식들까지 먹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내가 왜그랬을까.. 너무 화가서 울고 후회를 했어요
너무 화가나서 스스로의 살을 꼬집기도 하고 혼자 소리도 질러봤어요
누구에게 털어놓지도 못했어요.
그러던 중에 지자체에서 하는 정신과 상담 프로그램이 있어서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데..
제가 폭식장애를 앓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내용과 저랑 정말 같더라구요
집에 와서 저도 책이나 인터넷으로 폭식장애에 대해 공부하고 찿아보기 시작했어요.
이제 안그래야지...고쳐야지 싶었지만.. 또 그게 안되더라구요
음식이나 체중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고 되고, 저도 모르게 반복적으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다이어트 쭉 하면서 스스로 절제하다가 어느날 밤에 저도 모르게 과자를 까먹고 비닐을 숨기기까지 했어요
왜그랬을까.. 내가 정말 왜이럴까...
제 자신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정말 제가 답답하네요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시로 체중을 재는 행동을 하고 몸무게 변화가 있으면 화가 심하게 나요
잘 참다가 요즘도 한번씩 습관적으로 고칼로리의 간식과 후식을 과도하게 먹어놓고 또 후회를 하고 자책을 합니다. 괴롭고 화가 나서 스스로를 탓하고 자책하게 되구요.
저도 모르게 음식을 빠르게 먹고, 배가 불러서 불편해질 때까지 먹게 됩니다
배고프지 않으면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기도 하는데 저를 제어하기가 힘들어요
다 먹고 나면 뒤늦게 음식을 먹은 저에 대한 혐오감과 죄의식 및 우울감을 느낍니다
삶의 질도 떨어지고.. 자꾸 자신감도 낮아지고.. 우울하네요..
혹시 저처럼 폭식장애가 있으신분 계신가요?
저는 10년을 좋았다가 안좋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요.
몸무게 52kg가 넘어가면 초조하고 긴장되고 굶고 자제하다가 어느순간 너무 심하게 많이 먹고 이성을 잃네요
언제쯤이면 괜찮아질런지.. 방법이 없을까요?
작성자 익명
신고글 저는 닥치는대로 먹는 폭식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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