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insomnia/62521644
이상하게 숟가락을 들지 말아야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 전 입시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어요. 학원이다보니 수업 없는 시간을 피해서 식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보니 일단, 빨리 먹는 습관이 생겼지요.
그리고 수업이 많이 있는 날은 아예 식사를 못하는 일도 많았지요.
그래서 먹는 날은 나도 모르게 폭식을 하는 거지요. 못먹었던 것에 대한 보상심리처럼요.
숟가락을 잡지 않으면 몇날몇을 굶는 일이 많았어요. 그 잘못된 습관이 지금도 이어져 오나봐요.
화나는 일이 있으면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계속 먹어요. 그런데 그 기분이 사라지면 죄책감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냥 먹기가 싫어져요.
그럼 몇일을 굷게 되지요. 그래도 배가 고프지 않다는게 문제지요. ㅠㅠ
이것도 분명 식이장애일텐데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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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먹을 때는 몽땅, 안먹을 때는 며칠도 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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