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J가 고백 받았을때 반응 : 의도부터 의심

INTJ인 저의 고백 받았을때 반응은 의심부터 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나를? 무슨 속셈이지? 다른 의도가 있을거야. 뭘 이용하려고? 

내가 누굴 좋아할때는 그런거 안따지고 좋아하면서 누가 나를 좋아한다고 하면 왜 의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마음이 없는 상대일때는 부담스럽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 그런것 같습니다. 

문제는 내가 좋아하는 상대가 고백해올 경우에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건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사이가 되려면 벽을 허물어야 하는데 이게 INTJ 특징인지 아니면 그냥 제 성격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나의 일방적 마음일때는 안그러다가도 상대도 다가오려하면 벽부터 치고 의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던 상대가 고백해오면 이어지기보다는 의심과 두려움에 뒷걸음질치다가 이도저도 안되고 좋아하던 마음도 사라지는 일이 많네요.

무슨 마음의 병이 있는건가 왜 이리 사람 마음을 못받아들이고 의심하게 될까요;

굳이 남녀간의 감정이 아니라 동성간 우정에서도 제3자에게 누가 나랑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지기 어렵다고 하더라 라는 말을 자주 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