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할 때 일을 키우는 INTP

저도 수시로 자주 청소하기보다는 대청소에 가깝게 한번에 몰아서 하는 스타일인데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웃긴게 일단 눈앞에 어질러져있는 물건부터 치우면될텐데 저는 항상 안쪽에 있는것부터 치우는 스타일이예요

가령 웃장을 청소한다고 하면 눈앞에 어질러져 있는 걸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넣으면 되잖아요

그러면 청소도 빠르고 눈앞에 있던 어지러웠던 것들이 금방 눈앞에서 없어질텐데 그렇게 하면 너무 찝찝하고 뭔가 마음이 평온하지가 않아요

기존 옷장 안쪽에 있던 옷들부터 꺼내서 다시 정리하고 넣은 다음에 그 다음에 추가로 거기에 정리해서 넣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책상을 정리할때도 마찬가지로 책상에 있던 책들 그냥 선반에 꽂으면 끝인데 선반에 있는 물건들 다 꺼내서 일단 선반부터 닦고 기존의 물건들 다시 깨끗이 정리하고 그위에 책상에 있던 물건들 추가로 넣고 그런 식이예요

엄청 피곤해보일수도 있지만 다 해놓고 보면 진짜 칼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깜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대신 큰 작업이라 청소할 맘이 생길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