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비슷한 사람이 이상형인 INTP 입니다.

우선 제 mbti는 인팁입니다. 그리고 외적인 이상형은 논외로 전제 하에 이야기합니다.

이상형? 솔직히 딱히 생각해 본적도 없고 생각해봐도 딱 이게 내 이상형이지 하는 게 없어요. 그냥 만나서 친해지고 잘 맞으면 좋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다만 별로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많아서 그런 부분이 없는 사람이 이상형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은 내로남불, 비논리적, 비객관적, 기준이나 잣대가 왔다갔다 하는, 인터넷상의 글들이나 기사를 팩트 체크 안 하고 믿는, 본인 판단 없이 여론에 휩쓸리는, 뭐든지 과하게 집착하는, 편견이 심한, 본인이 속한 집단이나 전체에 과하게 소속감을 느끼고 매몰되는 사람 등등

근데 이런 점들이 보통 그 사람의 인터넷 커뮤니티 작성글이나 댓글에서는 확 드러나는데 보통 실생활에서는 잘 안 드러나서 구별이 쉽지 않네요.

광우병 사건, 타블로 사건, 유승준 사건 등등 굵직한 사건들이 터져서 일상에서 그런 대화가 이루어질때 아닌 이상은 저런 점들을 발견하기 쉽지 않네요. 뭐 인터넷 사용 기록이나 작성 댓글 목록 보자고 할 수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