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다 오케이하는걸로 오해받는 ISFJ입니다.

ISFJ인 저는 다른 사람과 트러블을 싫어해요.

주로 어울리는 지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고,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즐기지 못해요.

그리고 사회생활에서도 제 의견을 꼭 내야하는 때에는 내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는 순간에는 다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죠.

내가 더 좋은 의견을 내지 못할 바엔 다른 사람의 의견에 태클을 걸고 싶지 않아요.

그 사람과의 관계를 어긋나게 하고 싶지 않거든요.

 

ISFJ의 가장 큰 걱정은 아마도

모임에서 내가 그 말을 왜 했을까?

내 말에 다른 사람이 상처받지 않았을까?

오늘 모임에서 괜한 말을 한건 없을까? 일꺼에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많이 받는 오해가 모든 걸 다 오케이 한다고 생각해요.

의견을 물어보면 '응 괜찮아', '나도 좋아', '그거 좋네'

이런말을 많이 하거든요.

하지만 이런말을 할땐 정말 좋을때만 그렇게 얘기해요.

아닐땐 아니라고 얘기 할 수도 있어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지 않기는 하지만 긍정과 부정은 정확하게 표현하죠.

그래서 간혹 제가 다 오케이 할거라는 생각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아닌건 아니라고 정확하게 얘기하고 싶네요.

 

주변에 ISFJ인 사람이 있다면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다는걸 생각해주세요.

만약 긍정적인 표현을 한다면 그건 진짜 긍정적인 표현이지만

모든걸 다 오케이 하지는 않는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