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ISFJ의 이별 대처법 " 마음 가는 데로 내버려 두기"

https://mindkey.moneple.com/isfj/16255720

ISFJ인 저는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다른 이도 마찬가지겠으나 누군가와의 이별은 큰 상실감과 슬픔을 느끼게 합니다.
제게는 성격 탓인지 이별 이후 상실감과 슬픔이 더 크고 오래 남아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저의 이별에 대한 대처법은 그냥 내버려 두기입니다.
상실감과 슬픔을 잊기 위해 취미활동이나 친구들과 만나 쓸데없는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기도 해 보았지만,
상실감은 쉬이 채워지지 않고 여전히 슬픔은 남아 아프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문득문득 빠져나간 자리의 허전함이 느껴지기 때문인가 봐요.
그럴 때는 그냥 마음 가는 데로 내버려 둡니다.
그때를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가끔 눈물 한 방울 흘리고 나면 슬픔은 조금 옅어지고, 상실감은 추억으로 조금씩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옅어지고, 조금씩 채워지다 보면, 빛바랜 엽서처럼 추억만 남아 있더군요.
오래 산 사람의 이별 대처법입니다.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몸로맘청

신고글 ISFJ의 이별 대처법 " 마음 가는 데로 내버려 두기"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