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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말을 해도 세월아 네월하는 아들녀석 외.. 욱하는 상황..

https://mindkey.moneple.com/isfj/17566458

ISFJ는 평소 온화한 성격으로 화를 많이 내진 않아요. 

하지만. ISFJ도 사람이잖아요.. 가끔씩 욱 할때가 있지요.. 

 

첫번째로 욱 할때는.. 아들의 태도입니다. 

아들이 머리가 커가면서.. 자꾸 능청스럽고 말만 많아지고.. 

여러번 말을 해도 바로 행동 실천을 안해요.. --; 

밥먹을때도.. 세월아 네월아.. 어찌나 늦게 먹어서.. 속을 터지게 하는건지.. 

빨리 먹어라는 말을 몇 수십번을 합니다.. 다 먹을때까지..

양치하라고도 몇 번씩 얘기를 하고.. 할께 해놓고 계속 그대로 있어요.. 

결국 온화한 ISFJ인 제 성격을.. 욱하게 만들어서.. 발톱을 드러낸 사자같은 엄마로 만들어놔야..

행동을 시작합니다. 말도 어찌나 능청스럽게 하는지.. 

아니 엄마~ 내가 다 알아서 해~~ 해놓고선 양치 안하고 넘어간적도 많아용.. 

니가 알아서 한다며.. 안하는게 알아서 하는거야~! 라고 하면.. 

세상을 살다보면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 그게 가끔 한 번이지.. 

너같이 상습적으로 안하는건 모르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대놓고 안하는거란다.. 라고 

욱해서 소리를 지름 삐져서 그때서야 하는둥 마는둥 실천하는 아들 놈을 보면..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욱해집니다. 

 

두번째로 욱 할 때는 약속을 안지키는 지인의 태도입니다. 

지금은 회사 생활을 시작해서 지인들과 약속이 많이 줄었어요. 회사 다니기전에는 

늘 지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자주 만들었어요.. 지인들 중에 꼭 약속시간보다 10분늦게 

나오는 지인이 있어요.  다같이 차를 타고 움직이는데.. 늘 늦게 나오더라구요. 

처음 한두번은 그려러니 하고 넘겼는데.. 그게 아주 당연하다는듯 늘 그런행동을 할 때는 욱해요.. 

 

마지막 세번째로 욱 할때는.. 시어머니의 했던말을 또 하셨을때 입니다. 

저는 새끼 손가락이 살짝 휘어있어요.. 유전의힘이 발휘하여.. 딸아이의 새끼손가락도.. 

딱 저를 닮았어요.. 하지만 그게 콤플렉스이거나 이상하다가 생각한적은 한 번도 없는데.. 

시어머니께서 늘 딸아이의 손을 만지면서.. 물짠것만 닮았다고.. 하면서.. 

우째 이런걸 다 닮고 태어났냐~~~라고 말씀하셔요.. 볼때마다요.. --; 

어머니가 그냥 하시는 소리인거라는걸 아는데도.. 그게 들을때마다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듣기 좋은 말도 계속 듣다보며 싫어지는데.. 그런 똑같은 소리를 딸아이이 볼때마다.. 하시는데.. 

그때마다 또 욱해요. 그만 좀 얘기하라고 하셨는뎅... 어머니는 제 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들으시는지... 여전하십니당..  -0- 

 

이렇게 욱할때 상황을 적다보니.. 욱할때가.. 많은거 같네용.. 

위에 언급한 온화한 ISFJ라고 쓴게  무색해지네요.. ^^;; 

기본적인것만 잘 지켜준다면 욱할일이 없으니.. ISFJ에게는 기본적인걸 잘 지켜주세요. 

발톱을 드러내는 무서운 사자가 되고싶지 않습니다.. 

요 글은.. 저희 아들과.. 시어머니가 보셔야 되겠네용..ㅎ 

 

끝으로 나의 욱하는 행동을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가족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욱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이럴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좋대요. 

 

1) 얼굴 온도 낮추기

자신도 모르게 욱하는 경우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거나 30초 동안 얼굴을 담근다. 가만히 차가운 팩이나 음료수를 대보는 것도 좋다. 신체를 식히면 강렬한 감정 상태에서 회복할 수 있다.

 

2) 격렬한 운동하기

조깅이나 빨리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에 잠시 집중해 본다. 몸에 누적된 정신적 스트레스는 운동을 통해 발산할 수 있다. 

 

3) 심호흡을 하고 휴식을 취하기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 흥분된 신체와 감정을 안정시킬 수 있다. 화난 상황이나 장소를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4) 분노 일기를 쓰자.

진정이 된 후엔 화가 났던 순간 느꼈던 감정, 화가 난 원인, 화를 낸 장소, 같이 있었던 사람, 화를 내고 나서 든 생각 등을 상세히 적어보면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

 

5) 분노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연습하기

평소에 소리를 지르거나 과격한 행동을 하지 않고 자신의 화난 감정을 차분히 말로 표현하는 것을 연습한다. "저는 부모님께서 제 말을 끊을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속상해요. 제 말을 다 듣고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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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긍정맘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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