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야할 규칙을 어기는 걸 보면 욱하는 ISFJ

보통 웬만한 일로는 욱하지 않는 평화주의자 ISFJ이지만, 사회에서 지켜야할 규칙이나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을 보면 순간 욱하게 돼요.

흡연구역이 아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면서 행인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신호등을 지키지 않고 자기 먼저 가겠다고 꼬리물기하다가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 가운데를 막아 정차한다거나, 아무렇지 않게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막 버리거나 고성방가 같은 기본 준법정신에 어긋하는 행동들.. 보통 일상에서 지켜야할 규칙들 있잖아요. 이런 기본적인 것을 너무 태연하게 어기면서 '그게뭐~! 남이사!'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면 정말 욱해서 한마디 해주고 싶어져요! 본인이 피해를 받으면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면서 왜 본인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그 이기적인 태도와 마인드가 화가나요. 규칙은 사회의 질서 유지를 위한 서로의 약속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잊고 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욱하는 순간에도! 평화주의자 소시민 ISFJ는 속으로 욕하고 그냥 참아요.ㅎ;; 트러블을 싫어해서 굳이 욱함을 상대에게 표현하진 않네요. 정말 욱함의 정도가 한계에 다다르면 혼잣말하듯 입밖으로 욕은 할지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