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isfj/17766745
6주전부터 2학기 시험대비하라고~~~공부하라고~~~해도 알았다고 말만하더니.. 결국 등굣길 차안! 시험 직전에서야 수학을 포기했다고 털어놓는 아들 ㅜㅜ
설마설마... 그래도 잘해왔는데 아닐거야.. 3교시까지 시험이 끝나고 점심도 안먹고 채점하고 차에 탄 아들은 해맑게 인사대신 "엄마 나 수학 망했어!" 6주를 상전으로 대했건만....어찌 나에게 너의 가벼운 말 한마디는 무겁게 내려꽂히는것인지 운전을 할 수가 없는 호흡곤란이 온 듯 답답한 내 가슴은 추운날 찬 바람에 얼어붙었다. 그리고 조용히 어금니를 콱 물고 나즈막히 힘줘서 물었다 아니, 협박했다.
"내일이랑 모레 시험 보지말고 학교안가고싶냐?"
고등수학하느라 중학교를 버렸다는 말도안되는 논리에 눈에서 전기를 쏴드리고 다짐받고 방금 재웠습니다.. 힘드네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ElenaJ
신고글 갑자기 ISFJ로 나오더니 사고칠 뻔하다!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