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isfj/20582605
남자는 물론 연애에 딱히 관심없고..
무던히 편안하게.. 물론 저..만이었겠죠;;
가족들은......... 뭐.... ^^;;;;;;
쨋든.. 혼자가 좋고 편한 저였네요.
그런 제 곁엔.. 그냥 남사친이 있었는데.
욘석이.. 은근슬쩍...
형광등이나 못박는거는 물론
컴퓨터에 문제 생기면 바로 튀어오고..
이사가는 날은 짐싸는것부터 일하고..
우리언니들이나 동생들.. 부모님 오시면
무슨.. 말없어도 출동해서 픽업가고..
진짜 그렇게..
정말 오만가지에 스르륵 스며들듯..
저를 챙기고.. 우리가족도 챙기고 도움주고
정말 사소한거에 정성을 들인 사람..
그게.. esfj인 남편이네요^^;;
그렇게 스며들듯 챙겨주는거에 익숙해져서 어느새 돌아가신 친정아빠가..
그날이 언니 결혼식이었는데..
남편한테..
"다음엔 안군차례네.. 잘해보게" 하더라구요
그때까지도.. 제게는 계속 친구일뿐이라서
그걸아는 아빠가.. 남편의 편을 들어준^^;ㅎ
이처럼.. 제가 막 열정을 가지고 반하거나
사랑하거나 이런 느낌은 없지만..
사소한거에 마음 알아주고 배려해주는거에
어느덧 저도 마음이 갔네요 ㅎㅎ 짝사랑 7년만에 받아줬기에 결혼후는 제가 더 사랑하고 표현하려 나름 노력중이랍니다ㅋ
0
0
신고하기
작성자 김미숙
신고글 isfj인 제가 사랑이란거에 빠져드는 순간..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