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 와우~계획 잘 짰네

ISFJ라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여행이나 출장을 가던, 행사를 하던 일정이나 계획이 미리 수립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가족이나 친구들의 여행은 미리 시간대별 일정과 동선까지 짜서 공유하고 출발한다. 업무 출장의 경우 이용 교통수단별 이동 동선, 방문 장소, 미팅 대상 등을 미리 분 단위 시간대별로 짜 움직이는 편이다. 

이러다 보니 가끔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굳이 이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그러나, 계획 없이 움직이는 것이 더 스트레스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내가 나서 계획을 짜게 된다. 

물론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계획했던 일정이나 과정으로 진행되기에 만족하는 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여행이나 출장, 행사가 끝나고 일정이나 계획이 잘 짜여 편하고 좋았다는 칭찬 한마디가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칭찬은 "와~계획 좋네", "와우~ 이번 일정 진짜 잘 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