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가 화가 풀리는 순간

제 MBTI는 ISFJ이며, 와이프는 ISFP입니다.
이제 결혼 1년차인데 와이프는 육아휴직 중이라 저 혼자 벌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체력이 저질인지라 이런 제가 퇴근 후에 바로 잠들어 버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와이프는 애기를 혼자 보느라 고생하면서 저녁 때 1끼라도 남편이라 같이 먹으려고 참았는데 밥도 제대로 안 차려준다고 서운해 할 때가 있드랬죠.
그럴 때 와이프가 가장 화나고 열 받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 번 티격태격 너가 하는 게 뭐냐 집에 와서 잠만 자지 않냐면 열받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싸웠지만 이렇게 싸우더라도 먼저 화해해 주고 삐져있는 저에게 다가와 주고 일하느라 고생했다고 해주면 저는 금방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결국 ISFJ인 제가 화가 풀리는 순간은 제 감정을 이해해 줄 때 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