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이런걸까요 ?

 

 

제 MBTI 보니까요  많은 성격형태 분석글 중에 

전화든 뭐든 먼저 연락하는거 죽어라고 싫어하고 못한다고 있더라구요 

근데 진짜 맞아요 너무 맞아요 ^^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완전 100%  아니 100000% 맞는 상황이예요. 

그게 친구든 가족이든 다 그래요.

진짜 왠만해서는 먼저 연락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거의 진짜  무슨 일이 있어야지 하는 스타일이예요

ㅡ말 그대로 무소식이 희소식인 타입이죠-

대신 연락이든 전화오면 그건 또 잘 받아요 ^^

 

이런 저에게 신혼초에 시댁에서는 매일 전화해주길 바랬으니

얼마나 곤욕이였을까요 ㅎㅎ

신혼때라  안그래도 서로 성격도 잘 모르고 서먹하고 어색한데 ~~

그러니 마지못해 전화를 하는데 진짜 죽을 맛이더라구요

이제는 연차?가  한참 되니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안쓰고 

내맘대로인지 오래되였지만요. 

그리고 아~원래 이런 성격의 사람이구나 하시는거죠 ^^

 

 

결론은 장점이라고 굳이 꼽자면 전화나 연락 막 해서 귀찮게 하지 않는다는거?

단점은  이런 성격인걸 잘 아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이해하지만 혹시라도 

이렇게 연락을 먼저 잘 안하니  깊이있게 저를 잘 모르는 이들은 

자신을 싫어해서인가 하고 오해할수도 있다는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