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isfj/31811306
ISFJ인 저의 말버릇 중 하나는 "그렇구만"이에요. 대화를 할때 뭔가 공감의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어서인지 습관처럼 나오더라구요. 공감을 할때 상대의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듯 반응하면 좋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는데 매번 그럴수는 없으니 내용에 상관없이 공감한다는 의미로 저말을 사용하게 된거 같아요. 상대편이 어떤 기분으로 무슨 내용의 이야기를 하든 일단 그 내용 그대로 받아들이는 의미가 있으니 무심코 써도 대화가 이상해지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습관적으로 쓰다보니 가끔은 상대에게 좀 영혼없게 들리기도 하나봐요. 실제로도 대화를 하다가 잠깐 딴생각을 하면 상대의 말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답을 못하고 "그렇구만" 하고 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때 내 쪽에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하는 타이밍인 경우에는 그렇게 대답함으로써 대화가 뚝 끊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런걸 생각하면 너무 말버릇처럼 나가는 건 좀 자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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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바이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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