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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때 귀여웠던 남자애를 좋아했는데 인기가 있는 애였다. 말도 못하고 시골집 벽에 나만 알게 이름을 크게 적어놓았다. 또 그걸 들킬세라 후회해 쑥쓰럽고 지우려 했었는데 안지워져 나혼자 긍긍했다. 아무도 모른다. 지금도 동창회때 얘기 안하고 혼자 묻어둔다.
고등학교때 성당오빠가 그리 신경쓰이고 콩닥거려도 속으로만 좋아했지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했다. 친한 친구에게조차 들키고 싶지 않을만큼 부끄럼이 많았다.
대학때 학교 선배가 자꾸 다가왔다. 첨엔 그냥 끌려가는 척 했지만 연애가 남사스러 결국은 도망다녔다.
직장생활시는 무조건 피했다.
결혼을 친구들이 하길래 나도 해야하나 .. 생각들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 내가 좋다고 결혼하자 해서 .. 딱히 내도 싫지 않길래 결혼하고 산다.
누군가에게 고백을 못하는 쑥맥으로 살았다. 그만큼 용기와 확신이 없고 ... 일을 저지르는 성격이 아닌 듯 싶다. 바보다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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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70♡KRLP6SS
신고글 isfj 고백못하고 누가 다가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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