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용감한 수호자 ISFJ-T입니다 ^^
왜 굳이 뒤의 '-T'를 붙일까요
비록 F가 붙지만 그 뒤에 T도 붙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인지라...
굳이 감성적으로 동화해서 운다기보단,
그 상황이 현실이었으면 얼마나 안타깝고 속상할까 이입이되서 웁니다.
하지만 제가 우는 또 다른 이유는...
누군가가 나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않을때,
내 노력을 인정해주지 않고 오히려 날 탓할때,
등등...
억울함에 속상함에 울게 되는 경우가 좀 더 차지하는거같아요.
예로))
사춘기가 오는 아이와 얘기로 풀어보려하다가,
아이의 반항하는 태도에 욱하면서
"널 생각하고, 니 얘기 들어주는 사람이
가족 중에 누구인거같냐! "하고 물으니,
"아빠다!"라고.... 그리 대답하는 것을 듣고는,
순간 '울컥' 복받쳐오르더라고요...
'아... 내가 그동안 아이를 위해 해준다 했던 행동들이,
아이에게 제대로 와닿지않았구나,
오히려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아빠를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구나...'
진짜 힘이 쫙 빠지고 화가나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수호자 역할을 해주려다가
오히려 반대로 받아들여질때,
그 억울함이랄까... 속상함에 우는 상황이 좀 더 많은것 같습니다.
내 노력을 알아봐줬으면 하는... 소망인데,
혹시라도 나는 위한다고 하는 행동이,
오히려 그 사람을 위하는 행동이 아닌건가 라며
자책을 하게 되기도하고...
날 좀 인정해주고 내 노력을 알아봐줘!
라고 한번씩 외치네요...
작성자 유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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