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isfj/42208341
저는 지나치게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남들의 시선이 몰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isfj입니다
그래서 직장에서도 너무 조용히 제 할일만 하다보니 얌전하고 차분한 애라고 생각들 하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날 회식을 하고 2차 노래방을 갔었는데...그날 따라 삼겹살에 걸친 소주 한잔의 부작용때문인지 질끈 묶었던 머리를 풀어 헤치고 마구 헤드뱅잉을 하면서 노래를 불러드랍니다
'말달리자~ 말달리자~'
하면서 머리를 미친듯이 흔들어대면서 노래를 부르는 통에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하네요
쟤한테 저런 똘끼가? 하면서요
다음날 출근하니 모두들 목 괜찮냐고 하데요
너무 창피해서 술취해 기억 안나는 척했지만
저 사실 술취해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날따라
내속에 있던 또 다른 나 가 그렇게 하게끔 시켰는데 지금 생각해도 이불킥하고 싶을 정도로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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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강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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