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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어릴적 장례희망란에 '현모양처'라고 적은 기억이 난다. 분명 무슨의미 인지 알고 적었었다. 막연히 그꿈이 삶이 평화롭다 느꼈던 것 같다. 20살 시절 CC가 되어 일찍 결혼 하고 싶단 꿈이 있었다. 그 후로 20년 뒤 결혼에 대한 현실을 자각하고 있는 나이! 나는 아직 미혼이며 안정적인 삶은 원하지만 그것이 결혼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버린!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은 것이 현재로썬 내가 원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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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줍은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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