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유지어트 4년차 용사입니다^^ ISFJ인 저는 고백을 받게 되면 우선 정중하게 사양을 하고 돌아와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성격입니다^_^
10년 전에는 그러지 않았었는데 큰일을 겪고나서 부터는 항상 먼저 고백을 받게 되면 무조건 일단 정중히 상대방이 상처 받지 않게 이해 할수 있도록 조근조근 설명을 하고 사양하는게 되는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네요^^
고백을 받고 돌아오면 아무리 생각을 비워내고 좋게 받아 들이려 노력해 보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더 인연과 멀어지게 되는게 그냥 나쁜 습관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왜 나를 좋아하는걸까??
왜 나같은 사람에게 먼저 고백을 하는걸까??
장난 치는걸까??
사람 마음가볍게 보는걸까??
잘 생기지도 나이도 많고 학벌도 능력도 직장도 변변치 않고 뭐하나 잘난것도 내세울 것도 하나 없는 그런 나인데 나를 왜 좋아 하는걸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별별 생각을 다하게 되는게 습관이 되어 버려서 누군가 먼저 고백을 해오면 저는 정중히 사양하고 거절 하는게 이제는 몸에 뵌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랑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지만 반대로 사랑을 받아 드리게 되면 그사랑이 제 삶의 전부가 되어서 헤어지고 잊어가는 일이 보통 사람들과는 많이 다르게 너무 힘들어서
오랜시간 많이 아파하는 성격입니다^^ 노래 가사처럼 "쉽게 잊고 또 사랑하는 저 연인들 처럼 나도 그러고 싶어"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정말 저는 헤어지는게 너무 가슴아파서 죽기보다 힘든 시간을 많이 보내곤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쉽게 사랑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도 처음엔 계속 사양하고 거절하고 밀어내기만 했었는데 굳게 닫힌 제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열어준 여자친구가 너무도 고맙고 사랑스럽습니다^^
헤어진건 아니지만 기다리면서 이렇게 너무 보고싶을때는 아프고 힘들어서 자리에서 한걸음도 움직이지 못하는 날도 있지만 사랑하는 그녀를 오늘도 간절히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하루빨리 시간이 지나서 그녀와 연락도 하고 만날수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매일 매일 하늘에 기도 하고 또 기도해 보며 오늘도 그녀를 위해 기다리며 기도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MBTI주제가 고백을 받았을때 반응 이라는 것을 보고 한참을 또 나 자신은 왜 이모양일까?? 왜 고백을 받으면 이렇게 바닥으로 하락 할만큼 좋지 못하는 생각들로 더욱 나빠지는 걸까?? 한참을 생각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네요^_^ 그래도 이런 저를 사랑해주고 제 마음을 열어준 여자친구에게 다시 한번 감사에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날이 빨리 찾아 오기를 바라며 다시한번 고백 받았던 그날을 웃으며 같이 이야기 할수 있는 시간이 꼭 다시 찾아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오늘의 글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마인드키 여러분들은 누군가 고백을 한다면 저처럼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마음에 문을 닫지 마시고 모두 모두 이쁜 사랑 하셨으면 좋겠습니다^_^ 감사합니다💗💗💗
작성자 용사
신고글 ISFJ 고백 받을때 일단 사양하는 반응을 보이는 성격입니다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