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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 인 내가 고백받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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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도 ISFJ였던 나는 고백을 받았을 때도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내가 원치 않는 그에게 고백을 받았을 때는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거절을 했음에도 자꾸 대시한 경우엔 숨거나 피하기도 하고 그랬었다. 매몰차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우유부단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막상 내가 좋아하는 그가 고백했을 때도 선뜻 나서지는 못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 하지만 그때는 참 어려웠던 것 같다.

MBTI가 같다고 성격이나 행동이 꼭 비슷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연애에 대한 생각도 감정도 나이에 따라서도 달라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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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ue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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