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해도 ISFJ인 제가 즐겨쓰는 이모티콘은..

사람마다.. 뭔가 검사를 할때..

실제적으로인 나..

그리고 되고싶은 나? 가 보통 있잖아요?

전 그게 특히 2년마다 맨날해서그런지 건강검진설문조사때 나타나고.. (그래서? 문진.. 검진결과가 뭔가 다 좋게 나오면 좀.. 찔려요ㅋㅋㅋ) mbti 에서도 좀.. 저도 모르게 그렇게.. 이중적으로.. 하고있더라구요.

 

근데 웃긴건.. 뭘 어케하든.. isfj로 나온다는요ㅍㅎㅎ

비켜갈수 없는 isfj 인.가.봐.요. ㅋㅋㅋ

 

제가 즐겨쓰는 이모티콘은..

진짜 가장 많이 사용하는거는.. [ .. ] <==요거

마침표 두개! 네요ㅋㅋㅋ

세개? 네개? 아니죠~~~ 두개입니다~~ㅋㅋ

 

그걸로 왠지..

감정이 좀 깃든.. 제가 되는거 같은?ㅎ

짧은 대답이어도.. 막 함부로 대답안하는거같고

생각없이 막 대답안하는거같고..

뭐.. 그런? ㅋㅋ

대신 진짜진짜 바로 대답하는거는 마침표 두개! 안붙여요~

 

" 응.. "  이거랑 " 응 " 이거는.. 같은데 다른거란거죠ㅋㅋ

 

그리고 진짜진짜진짜 오래 생각해야하는거나..

할말이 크게 있거나하는거는..

마침표가 몇개 더 붙여져요^^;;  "응.........." 이렇게?ㅋ

 

그냥...... 저만 구분지으며 대답하는거지만말에요ㅎㅎ

뭔가.. 나만의 규칙 같은? ㅋ

버릇이 잘 안바뀌네요ㅎㅎ

 

오죽허면.. 올해 고1 둘째 담임이.. 1학기 중간고사 전에 학부모들께 아이들 응원문구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공지가 몰래 왔었는데.. 제가.. 아이한테 관심좀 갖게하려고 그걸 랑군에게 대신 숙제패쓰했거든요? 나중에 보니 그걸 예쁜쪽지로 출력해서 아이들에게 나눠줬더라구요.

 

시험이 끝나고 며칠뒤.. 어느날 밤에 온가족 야식먹다가 아이가 내놔서 이야기하는데..

큰애가 바~로..

"이거 아빠가 썼구만~~ 마침표가 없잖아~~ㅋ 진정성이 왠지 떨어지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이런거있죠ㅋㅋㅋㅋㅋ

둘째도 동감하고ㅎㅎ

 

 

 

좀전에 글 다 적고.. 아직 안자고 있는 둘째방 찾아보니 ⬆️⬆️⬆️ 책상위에 올려.. 아니 나뒹굴고있던 요 종이가 보여서 방금 찍어서 수정삽입해보네요ㅋㅋㅋ

 

그게 저의 가~장 많이 쓰는거구요..

다른건.. ㅋㅋㅋ 와 ㅎㅎ 또.. 진짜 제 표정처럼 쓰는

^^;; ㅡ_ㅡ;;;  ㅡ_ㅡ# 딱 얘네들이네요.

그리고.. 부끄러움 많고.. 감정표현잘못하는 극 i 지만.. 그래도 꼭 표현할때는? ❤ 요 하트를.. 어렵게 한번씩 써줘요ㅎㅎ

 

좀 경쾌해지고 싶지만.. 쉽게 잘안바뀌는거보니..

그냥.. 무던하게.. 여태 저였던거처럼..

이렇게 저를 표현하고 살려구요 ^___^

재미난 주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