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의 설레임은 어떻게 생기며 표현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한동안 ISFJ로 살다 최근의 검사를 통해 ISTJ로 다시 태어난 ISTJ 새내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F의 성향이 줄고 T로 많이 기울게 된 케이스인데요 제가 심쿵하는 포인트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안정감과 신뢰를 느끼는 순간
   ISTJ인 여러분이 비슷하겠지만 현실적이고 모험을 좋아하지 않기에 이성을 만날때도 안정감과 신뢰를 중요시하게 되죠. 믿을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내 자신을 더 오픈하게 되요. 
   
   
2. 같은 가치관을 가져 대화가 잘 통할때
   일단 대화가 잘 통해야 연애를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은 모든 MBTI가 똑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ISTJ인 저는 가치관이 비슷하고 서로 바라보는 방향이 같아야 이성적인 호감이 싹트는 것 같아요.
   
   
3. 꾸준한 다정함과 진심을 표현해줄 때
   감정적인 변화나 경솔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진중하면서 꾸준한 사람에게 마음이 갈 수 밖에 없어요. 특히 지속적으로 세심하게 나에게 표현을 해주면 천천히 그 사람에게 스며드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는 합니다.
   
   
4.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을때
   무언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 그 사람의 외모보다는 흔히 말하는 뇌섹남 같은 사람들에게 설레임을 더 느낍니다. 거기에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완전 심쿵 포인트가 되죠.

 

 

많은 ISTJ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적극적으로 티내면서 플러팅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저도 한번 생각해봤어요.

 

1. 마음을 열고 따뜻한 태도로
   ISTJ 저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해요. 따뜻하고 친절한 태도로 상대방을 대하면서 최대한 마음을 열어보려고 노력해요.
   
   
2. 밥을 먹자거나 만나는 기회를 만든다
   절대 먼저 나서서 연락하거나 목적 없는 만남을 하지 않기에 남들에게는 별일 아닌 같이 밥먹자는 이야기는 ISTJ인 저에게는 어쩌면 큰 용기라고 볼 수 있어요. 밥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만나기 위해 핑계를 만들면서 좋아함을 표현하는 것 같아요.
   
   
3. 확신이 들면 돌격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확신이 생기며는 망설임이라고는 없어요. 밀당같은거는 ISTJ에게는 없죠. 그냥 무조건 직진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표현을 하기에 나중에는 상대방이 제 마음을 알지 못할 수가 없어요.
   

 

 

ISTJ가 현실주의자이기 때문에 돌려서 말하거나 애매한 플러팅은 싫어합니다. 마음을 여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무조건 직진입니다. 여우같은 짓도 그래서 못하죠. ㅎㅎㅎ

어떤가요 다른 ISTJ분들도 제 글에 많이 공감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이 기회를 통해서 이성에 대한 저의 행동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