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STJ이구요.
그런데 일단 ISTJ는 계획적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일이 잘 없어요 ㅋㅋ
그런 사람과 있을 일은 제 계획에 없기 때문입니다.
싫은 사람이 나오는 자리라 하면 안나갈 거구요.
어쩔 수 없이 같이 있게 된다면 자리를 피하겠지요.
일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한다거나
그 사람이 없는 자리로 갈 것입니다.
ISTJ는 보통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하고 선입견이 강하다
낯가림이 심하지만 친해질수록 허물 없는 편이다
본인 얘기를 잘 안하는 편이라 남들이 속을 모른다고 한다
겉보기에 차가워 보인다
위 이미지는 ISTJ 유형의 캐릭터들인데요.
느낌 제대로 오지 않나요?
어벤져스에 네뷸라만 봐도.. ㅋㅋㅋㅋ
하고 싶은 말 그대로 하면서
싫은 티는 안내는 것 같지만 티가 다 나는..
그게 딱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슬의생의 전미도보다는 장겨울 쪽이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세상사가 또 내 맘대로 다 되는 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런 일이 생긴다면?
예전에 직장에서 싫은 사람과 같이
일을 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일적으로는 제가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때는 아예 무시했어요.
그냥 그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고 반응도 안하고요.
그리고 ISTJ는 일을 하면
엄청 꼼꼼하고 완벽하게 해야 되는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그 싫은 사람보다
훨씬 일처리를 잘해야 합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지요.
근데 그게 점점 더 심해지다보니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나
혼자서 경쟁심에 불타올라
엄청 일을 열심히 하며 에너지를 쏟았던 거 같아요.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빨리 일처리 하고.. ㅋㅋㅋ
지나고 생각해보니 참 어렸다 싶네요.
40대가 된 지금.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만약 싫은 사람과 같이 일을 하게 된다면
그냥 싫은 소리도 아닌 척 하며 담담하게 하고
그 싫은 사람 때문에 에너지를 쏟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게 에너지를 혼자서 쏟는 것 또한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완벽한 ISTJ가 된 지금.
이제는 오롯이 무시하고 상대하지 않겠지요.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법이니까요.
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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