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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가 싫어하는 사람과 있을 때

https://mindkey.moneple.com/istj/10341438

 

 

 

 

저는 ISTJ이구요.

그런데 일단 ISTJ는 계획적이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일이 잘 없어요 ㅋㅋ

그런 사람과 있을 일은 제 계획에 없기 때문입니다.

 

싫은 사람이 나오는 자리라 하면 안나갈 거구요.

어쩔 수 없이 같이 있게 된다면 자리를 피하겠지요.

일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한다거나

그 사람이 없는 자리로 갈 것입니다.

 

 

 

 

 

ISTJ는 보통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호불호가 뚜렷하고 선입견이 강하다
낯가림이 심하지만 친해질수록 허물 없는 편이다
본인 얘기를 잘 안하는 편이라 남들이 속을 모른다고 한다
겉보기에 차가워 보인다

 

위 이미지는 ISTJ 유형의 캐릭터들인데요.

느낌 제대로 오지 않나요?

어벤져스에 네뷸라만 봐도.. ㅋㅋㅋㅋ

하고 싶은 말 그대로 하면서

싫은 티는 안내는 것 같지만 티가 다 나는..

그게 딱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슬의생의 전미도보다는 장겨울 쪽이 맞는 거 같아요.

 

 

 

 

 

근데 세상사가 또 내 맘대로 다 되는 게 아니니까~

어쩔 수 없이 그런 일이 생긴다면?

 

예전에 직장에서 싫은 사람과 같이

일을 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일적으로는 제가 피하고 싶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그때는 아예 무시했어요.

그냥 그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고 반응도 안하고요.

 

그리고 ISTJ는 일을 하면

엄청 꼼꼼하고 완벽하게 해야 되는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그 싫은 사람보다

훨씬 일처리를 잘해야 합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지요.

 

근데 그게 점점 더 심해지다보니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나

혼자서 경쟁심에 불타올라

엄청 일을 열심히 하며 에너지를 쏟았던 거 같아요.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빨리 일처리 하고.. ㅋㅋㅋ

지나고 생각해보니 참 어렸다 싶네요.

 

 

 

 

 

40대가 된 지금.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만약 싫은 사람과 같이 일을 하게 된다면

그냥 싫은 소리도 아닌 척 하며 담담하게 하고

그 싫은 사람 때문에 에너지를 쏟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게 에너지를 혼자서 쏟는 것 또한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완벽한 ISTJ가 된 지금.

이제는 오롯이 무시하고 상대하지 않겠지요.

무관심이 제일 무서운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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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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