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인 제가 화났을 때는..

 

 

 

1. ISTJ는 계획적이고 신중합니다.

 

그래서 화를 내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일단 화를 낼 것 같은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이게 과연 내가 화를 내도 되는 문제인가

속으로 곰곰히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화가 좀 누그러 들기도 하지요.

그리고 엥간한 건 참으면서 기회를 줍니다.

한번, 두번 정도까지는 참아주는데

세번째는 참지 않습니다.

삼진아웃이죠.

 

 

 

 

2. ISTJ는 표현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가 나더라도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말수가 적어진다던가

표정에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합니다.

 

 

 

 

 

3. ISTJ는 정해진 것을 벗어나기 싫어합니다.

 

만약 뜻하지 않게 화낼 상황이 되었더라도

이 상황에서 내가 화를 내면

분위기가 이상해진다던가

정해진 상황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잘 안내고 참을 경우가 많습니다.

 

 

 

 

4. ISTJ는 논리적입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것도 한번 아닌 두번, 세번 되짚으며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그래도 절대적으로 이게 맞는 거다 싶으면

그제서야 화를 냅니다.

 

 

 

 

 

결론적으로 ISTJ는 화를 낼 때도 신중해서

엄청나게 생각하고 참아서 화를 낸다는 거죠.

 

처음부터 버럭! 하지 않아요.

간결하게 상대방에게

"너의 이런 점 때문에 내가 그랬어." 라고 표현하는데,

이걸 잘 캐치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정도면 화가 난 게 아니구나~

이정도는 넘어갈 수 있겠는데? 하고

대충 넘어가면 그대로 손절입니다.

다시는 ISTJ인 저를 볼 수 없어요.

그래서 차갑다는 소리를 많이 듣죠.

 

하지만 ISTJ는

그동안 많은 기회를 준 것이고

그 기회를 주기 전까지도

엄청나게 혼자 고민했다는 사실!!

 

 

 

 

ISTJ와 잘 지내고 싶다면

화를 표현한 상황을 쉽게 넘기지 말고

진지하게 받아들여 깔끔하고 담백하게 사과하세요.

 

너무 감정에 치우쳐 설명하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진심만 제대로 담겨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ISTJ는 오히려 자신이 화낸 상황을 미안해하며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