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의 특징은 겉으로 보기에 차가워보인다는 거죠.
뭔가 틀에 박혀있고,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며
쓸데없는 말은 하지 않고 용납하지도 않을 것 같은..
맞아요. 저 좀 그런 편이예요.
표현을 과하게 하지 않는데,
이유는 그런 감정적 표현은 자칫 잘못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ISTJ는 나로 인해 오해가 생기거나
돌발적인 상황이 생기는 걸 싫어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남을 위로할 때도 과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말을 아끼고 꼭 필요한 말을 하며 위로합니다.
혹시나 말을 많이 하거나 잘못 표현했다가
상대방에게 위로가 아닌 실례가 될까봐
조심하는 것이죠.
그래서 위로를 할 줄 모르는 것 같아보이나
사실은 최선을 다해 위로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실적이지 않은 말이나 감정적인 공감을 잘 못하기 때문에
그저 옆에 있어주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게
위로라고 생각하는 ISTJ입니다.
그렇다면 ISTJ가 위로를 받고 싶어한다면?
ISTJ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ISTJ에게는
그냥 마음 편한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ISTJ가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면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니,
그저 옆에서 들어만 주세요.
ISTJ는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 해답을 찾고 풀고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감정 표현으로 위로를 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ISTJ에게는 오버스런 감정 표현이 오히려 부담입니다.
그 마음은 알지만 받아들이기 힘들기 때문에
담담하고 담백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들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좀 차가워보이는 ISTJ라 할지라도
내 사람이다 싶은 사람에게는
한없이 위로해주고 위로받고 싶은 법이니..
ISTJ의 속을 들여다봐주세요.
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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