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가 받는 오해.
어떤 것이 있는지 저를 기준으로
몇가지 얘기해볼께요.
1. 남에게 관심이 없다
ISTJ는 남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은 엄청 세심한 사람이라서
다른 사람의 세세한 부분까지 다 기억합니다.
다만, 남의 일에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러워서
그냥 표현을 안하고 말을 하지 않는거죠.
예를 들면 지인이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는 저렇게 하면 안되는데.. 싶은 생각이 들어도
그냥 알아서 하겠지~ 이유가 있겠지~ 하고 맙니다.
괜히 도움되라고 한소리 했다가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거나
이유가 있어서 그런 행동을 했다면
민망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애초에 그런 말 자체를 하지 않는거죠.
그래서 남들에게 관심이 없는 줄 아는 겁니다.
사실.. 저는 다른 사람이 한 말의 세세한 부분과
변화하는 모습까지도 잘 포착한답니다.
2. 차갑고 냉정하다
ISTJ가 가장 많이 받는 오해가
아마도 차갑고 냉정하다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ISTJ는 속이 엄청 뜨거운 사람이랍니다.
그 뜨거움을 그대로 표현했다가
주변에 피해를 끼치거나 오해를 살까봐
나름대로 속에서 정리를 다 하는 거죠.
그리고나서 표현을 하기 때문에
아마도 차갑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 같아요.
ISTJ는 데이터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허황된 이야기나 근거가 없는 얘기 하는 것이 불편합니다.
그런 면이 더더욱 차갑게 보이는 것에 일조하겠지요.
3.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너 T지? 라는 말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ISTJ.
저도 F성향인 남편과 아들에게
공감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엄청 많이 듣습니다.
이 또한 표현의 부족일 뿐이지
공감을 못하는 것이 아니지요.
불필요한 감정 표현을 싫어하는 ISTJ.
F성향의 사람들을 보면
굳이 저렇게 오버하며
감정을 드러낼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내면에서 혼자만의 피드백을 거쳐서
내놓는 아웃풋이 그저 담백할 뿐!!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느라
속으로는 엄청 바쁠 거라는 얘기죠.
사실은.. 뜨거운 가슴을 가진 ISTJ.
우리도 풍부한 감정을 가지고 있답니다.
피해주기 싫고 좀더 담백하고 싶을 뿐~
진정한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면
ISTJ에게 터놓아보세요.
단! 그 전에 ISTJ와 "천천히"
그리고 "충분한" 라포형성은 기본입니다.
갑자기 들이대지 말고 조금씩 가까워진다면
ISTJ는 분명 마음을 열고 따뜻함을 보여줄거랍니다.
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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