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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챙기는거 귀찮은 IS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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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TJ는 본인 생일을 

챙기는것을 귀찮아합니다.

 

ISTJ는 주변 지인들이나 친구들 심지어 가족에게 까지도 알리는거 싫어하고 왠지 알리면 괜히 생색내는것 같아서 불편합니다. ISTJ는 내 일로 남에게 신경쓰게 만드는게 싫습니다. 그것이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혼자서 해낼려고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카톡에도 내 생일알림과 친구생일 알림도 전부 해제를 해놓고 있습니다. 내 생일도 알리기 싫지만 지인생일도 일일이 확인하는게 번거롭습니다. 나도 안받아도 되니 상대방도 안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런거 보면 ISTJ는 상당히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자기 생일을 계산하는것 조차 싫어합니다. 특히 음력생일일경우 날짜 계산을 해야하는데 자기 생일은 그럴생각이 전혀없습니다. 그래서 모르고 넘어갈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먼저 알려주고는 합니다. 이런 경우 좋은것보다는 굉장히 쑥스럽습니다. 특별히 대접받는거 안좋아라합니다. 상대방의 축하에 저도 왠지 같이 들떠야하는게 싫습니다. 그냥 조용히 지내는게 좋습니다.

 

 

 ISTJ는 생일을 챙겨야하는 뚜렷한이유를 찾지못하기때문에 특별한날로 생각하지않습니다. 사실 생일을 챙기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때문에 쓸데없이 신경써야하는 일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 신경써야하는 일들이 내가 하는게 아니라 주변사람들시간과 돈을 들여서 내생일을 준비하는것이 비효율적이다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정말로 ISTJ는 자기생일이 평소처럼 보통날로 지나가는것이 이상하지 않는데 가족들은 그런 나를 오히려 더 안쓰럽게 생각해서 더 챙겨주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ISTJ는 생일 이벤트 받는 것을 귀찮아합니다.

 

남자친구가 레스토랑 빌려서 생일파티를 해준적이 있는데 사실은 서프라이즈로 준비했던 이벤트였지만 눈치가 빠른 나는 이미 알고서도 놀란척 연기했었더랬습니다. 내친구들이 내얘기를 듣고 굉장히 부러워하면서 여자들의 로망이라고까지 얘기했는데 그들은 ISTJ가 아니라서 그럴까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고맙긴했지만 다시는 안했으면 한다고 말했더니 저한테 낭만과 로맨스적인것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그말을 들으니 맞는것 같드라구요. 제가 그 이벤트에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감동의 눈물이라도 흘려야하는데 그렇게는 못하겠고 남자친구가 애써 노력했으니 성의는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미소만 머금고 있었으니 남친이 눈치를 챘더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받았으니 남친생일에 이정도의 스케일로 해줘야하나 싶은 마음에 좀 신경이 쓰이는것도 있고 그렇다고 매년 특별한 날마다 챙겨야하는 귀찮음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사랑하는사이에 서로만 아껴주고 하면 되지 비싼거 멋진거 안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저만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이후로도 몇번챙기다가 이제는 서로의 생일도 까먹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ISTJ는 실용적인 선물이나 

편지를 좋아합니다.

 

ISTJ의 선물취항은 화려한것 보다는 소소하고 아주 실용적인 선물을 좋아합니다. 앱에 가입하면 생일쿠폰이 날라오는데 그럴때는 생일날이 즐겁습니다. 또한 그러면서 생일이 다가오는구나 알게되기도 합니다. 특히 내가 즐겨마시는 커피쿠폰을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매일마시는 쿠폰을 공짜로 즐기는여유가 소확행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친한친구들중에는 선물 뭐받고싶은지 물어보기보다는 커피쿠폰을 자연스레 하나의 의식인 양 보내주기도 합니다. 비싸거나 나에게 필요하지않는선물은 고맙지만 사양합니다. 상대방이 선물을 고를때의 그 수고와 정성은 굉장히 고맙지만 생일이 한번도 아니고 매년 그렇게 수고스럽게 해야하는게 부담스러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만큼의 선물을 받으면 나도 그만큼 아님 더이상 뭔가를 해줘야하는게 또 부담스럽습니다. ISTJ는 그냥 물 흐르듯이 변함없는 일상을 이어가는것이 가장 좋아라합니다.

 

 

선물받는것보다는 편지나 생일카드등을 받는게 부담도 안되고 축하하는 마음이나 정성을 느낄수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ISTJ는 이런 편지라든가 카드등은 영구히 보관해두고 가끔씩 추억을 떠올리는게 좋습니다. 물건은 오래쓰고하면 사라지거나 잃어버리거나 하지만 이런 글들은 박스안에 보관하고있다가 한번씩 생각날때 꺼내어 보면 흐뭇합니다.

 

 

ISTJ가 가장 싫어하는 선물은

 꽃입니다.

 

여자들은 꽃선물을 받으면 행복하다고 그러는데 왜그런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꽃이 이쁜건 알겠지만 꽃을 꺽어서 꽃다발을 만들어놓으면 하루이틀 지나면 시들해져서 쓰레기통에 버려지는데 몇일보다가 쓰레기가되는 꽃을 왜 돈주고 사는걸까요?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이한 꽃도 인테리어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죽은 꽃을 보려고 돈을 쓰지는 않을것같습니다. 상대방이 꽃을 좋아한다면 차라리 화분선물이 나을것같습니다. 물주면서 키우면 되니까요. 키우는 재미도 있고 인테리어효과도 있으며 오래오래 옆에 있어줄 수 가성비있는 선물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화분을 키우면 키우는데 신경써야하고 집착이 생기기때문에 아무래도 부담이 될수있긴하지만 몇일만에 죽어버리는 꽃보다는 실용적인 면에서 좋은것 같습니다. 

 

 

 

         ISTJ는 가족의 생일은

 계획적으로 준비합니다.

 

ISTJ 캘린더나 스케쥴 다이어리에는 새해초부터 각종 이벤트나 가족생일등을 먼저 기록해놓습니다. 내 생일은 그냥 지나가도 되지만 식구들 생일은 알아놔야 일 시간을 빼놓고 미리 선물이나 이벤트를 준비할수있기때문입니다.

 

 

그냥 나의 스케쥴에 일정을 기록해두는것만 아니라 서로 소통할수있는 밴드까지 만들어서 모든 가족이 즐거운 날을 함께할수있도록 기획도 합니다. ISTJ는 이런 좋은일들은 개인적으로 하는것보다는 여러명이 함께해야 더 기쁘다는 걸 알기때문입니다. 뭔가 가족이 함께 할 수있는 뜻깊은 일을 설계해서 좀 더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기여할수있는게 기쁩니다.

 

 

가족들의 생일에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것이 아깝지 않습니다. 미리 장소를 물색하고 리뷰들을 꼼꼼히 읽어서 모두 만족할수있는 장소를 찾는데 노력합니다. 다른가족들과 일정이 겹치지않게 미리 사전조사를 해놓습니다. 가족이 다같이 움직이는거라 장소예약하는것이 힘들어서 몇개월전에는 부킹을 해놓습니다.

 

 

특히 조카들의 생일이 있을때는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고싶어서 플랜카드를 만들어준다던가 생일영상 파티등을 만들어주는 등 이모로써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려합니다. 만드는데 꼬박 하루나 이틀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결과물을 보고 행복해하는 조카들을 보면 정말 행복합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이라는 의미도 있고 이모의 사랑을 보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매년 그런 선물을 준비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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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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