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는 원래원칙대로, 정해진 프레임대로, 짜여있는 스케쥴대로 모든일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모든것이 조금이라도 어긋나거나 일방적으로 그 룰을 어기는 시점에서는 참을수없어서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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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는 미리한 약속시간을
안지키면 몹시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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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는 모든일이 메뉴얼대로 척척 진행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에 어긋나는것이 있으면 몹시 화가나는 편입니다. 남편과 예전에 자주 싸웠던 이유도 시간약속입니다. ISTJ는 약속시간에 맞춰서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나 버스 배차시간까지 생각해서 몇시에 출발하면 되는지 계산해서 출발하고 특히 러시아워처럼 차가 혼잡한 시간대는 좀더 충분하게 여유를 두고 일찍 출발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남편은 자신의 경험에 맞춰서 직관적으로 예상해서 출발할때가 있는데 그러면 예상치못한 사고가 생겨서 길이 막힌다던가 하는 변수가 생겨 20분~30분을 늦는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는 너무 화가납니다. 그시간동안 제가 할일이 있다면 그일을 하면서 기다릴수 있지만 길가에서 만나기로 했다던가 다른 일을 할수없는 그런 상황일때는 그 시간을 허비하는게 너무 싫기 때문입니다. 서로 미리 약소한 부분인데 다른사람때문에 내가 시간적으로 손해를 본것이 너무 짜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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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는 갑작스런 스케쥴변경이
있을때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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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서로 협의했던 스케쥴이 아니고 갑자기 스케쥴을 바꾸면 ISTJ는 그동안 머리속에서 계산한 것이 뒤죽박죽이 되므로 그것이 너무 싫습니다. 강의를 나갈때 일주일전에 스케쥴 협의를 봐서 한달스케쥴을 굉장히 세심하게 미리 짜놓고 강의하는데 갑자기 하루전이나 당일에 수업캔슬을 하는경우는 화가 납니다. 그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것이기 때문이죠. 이런일이 생길것 같애서 미리 스케쥴 컨펌하고 짠건데 깜빡하고 약속이 있었다는걸 까먹었다는식으로 얘기가 나오면 힘이 빠집니다. 그 빠진 시간에 다른 강의를 할수있기때문에 몇일전이라도 미리 언지를 주면 시간조정을 해보겠지만 갑자기 바꿀수는 없기때문에 나의 시간이 고스란히 버려지는것입니다.
그래도 ISTJ는 어쩔수없는 상황은 이해는 합니다. 갑자기 아프다던가 가정일이 생겼다든가 하는일들은 계획적으로 생기지는 않기때문이니깐요. 그러한 경우에는 ISTJ도 사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유연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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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는 즉흥적인것을
몹시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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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는 일을 하고있는 와중에 남편이나 가족이 전화와서 물어본다던가 어떤 부탁을 할때는 화가 납니다. ISTJ는 공과사를 분명히 하는 스타일입니다. 내일을 소중하게여기고 잘끝내고 싶은 완벽주의적인 면이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면 무척이나 당황스럽습니다. 내가 지금 수업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 전화 받을수 있는지 미리 방해가 되지않게 카톡을 한다든지 문자를 한다든지 하면 일끝나고 내가 연락을 하면되는데 다짜고짜 전화를 먼저하는경우는 저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는것이라 생각해서 짜증이 납니다. 이럴경우는 아예 전화를 받지 않는경우가 더러있습니다. 내가 집중하고있는 상황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는데 전화를 하거나 말을 걸어오면 무시를 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있는것이 우선이며 상대방이 원하는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때는 우선순위를 두어 일을 처리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남편과는 ☎️전화때문에 다툼이 있는경우도 많습니다. 남편은 ☎️를 하는것을 넘어서 자주 영상통화를 하고싶어합니다. 그것도 저에게 물어보지 않고 즉흥적으로 말이죠. 남편딴에는 좋은 장소나 풍경을 보았을때 저에게 보여주고싶어서 또는 친구나 지인을 만나서 저를 소개시켜주고싶어서 영상통화를 시도합니다. 예전에 남편이 유럽에 출장갔을때는 일끝나고 숙소에서나 펍에가거나 레스토랑가거나 근처 여행을 가면 언제나 영상통화를 할때가 있습니다.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한국과 시간계산을 잘못해서 잠을 잘때 깨우거나 (잠자는데 깨우는거 엄청 화냅니다) 얼굴이 엉망인데 동료에게 와이프라고 다짜고짜 인사시키거나 그러면 진짜 한대 때려주고싶을때가 있습니다.
어쩔때는 통화하다가 갑자기 전화바꿔줄때가 있습니다. ISTJ가 정말 싫어하는 행동입니다. 내가 말할 준비가 안됐는데 느닷없이 전화기를 건네주면 싫다고 말하지도 못하고 눈빛으로 레이져를 쏘고 전화통화를 하고나서는 불같이 화를 냅니다. 특히 친구랑 술한잔하면서 전화가 오면 잠시대화하다가 옆친구에게 인사하라며 전화기를 건네준다던가 남편이 시부모님과 통화하다가 나를 갑자기 바꿔준다던가 아님 공기관에 전화하다가 바꿔준다던가 등등 여러 즉흥적이여서 열받은 전화통화사례가 많았습니다. 이제는 남편이 조금 적응해서 아주 가끔씩만 실수할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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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는 상대방이 근거없이
우길때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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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는 상대방이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거나 자기생각을 사실인것처럼 말할때는 화가납니다. 유명사찰을 방문했을때 남편이 점심공양이 1시라고 해서 가보니 이미 공양이 끝나서 배고픈상태로 사찰 구경을 한적이 있는데 왜 1시로 알고있는지 물어보면 자기 생각에 점심시간이 그때쯤이니깐 사찰도 그럴거라 얘기하는데 정말 화가 났습니다. 나는 자신있게 말하길래 미리 알아보고 얘기한줄 알았는데 그 잘못된 정보때문에 즐거운 여행이 고생이 되버렸기때문입니다. 유명한 레스토랑에 갔을때도 예약하지않아도 가서 먹으면 된다는 말만 듣고 갔다가 예약안해서 레스토랑 문앞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온적도 있었습니다. 그럴때는 미안하다는 얘기보다 "예약을 왜해야하지?" 라는 정말 아무도움없는 레스토랑탓만하고있는모습에서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그런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그럴때마다 내가 미리 확인하지 못한게 후회가 됩니딘.
이뿐만 아니라 했던말을 안했다고 우길때는 정말 열받습니다. 사실 크게 문제될것 없지만 ISTJ는 거짓말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본인은 정말 생각나지 않아서 그런말을 할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생각나지 않는것보다 생각나지 않는걸 안했다고 우겨서 입니다. ISTJ는 본인이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땐 너무 답답해서 언성이 높아집니다. 매대화할때마다 녹음할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또한 추억이 잘못 왜곡되서 얘기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맞다고 우겨대니깐 대화가 통하지않아 너무 화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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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는 잘못을 지적받으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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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가 화가난것은 지적질한 상대방이 아니라 실수한 본인에게 화가난겁니다. ISTJ는 모든면에서 완벽하고싶은 철저한 완벽주의입니다.
사람이 하는일이니 실수가 있을수있다고 주변에서 괜찮다고 말하지만 ISTJ에게는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왜 잘못을 했는지 생각하고 분석하고 그렇게 될수없는 방법이 있었는데 그렇게 못한거에 자책합니다. 그러나 ISTJ는 자책하는건 오래하지 않습니다. 다시는 반복해서 실수나 잘못이 없도록 이전보다 더 긴장해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입니다.
작성자 신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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