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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서 가장 안 맞으면서도, 좋은 친구이자 동료였다.
난 infj(i랑 e가 6:4로 거의 반반)였고, 상대방한테 해야할 말과 안 할 말을 구별하며, 세심하고 배려깊은 성격이다. 하지만 상대는 직설적인 화법과 논리,이성 중심으로, 힘든 상황에서 공감을 받고 싶던 나랑은 안 어울렸다..
정말 최악의 상황은 내 외모로 지적을 한 상황이다.처음에 사귈때부터 통통했던 나를 보고 "성격, 가치관, 취향 다 잘 맞는데.. 살 좀만 빼줄 수 있어?"라며 살 빼기를 요구했고, 생각해보니 찜찜한게 많았다.
롯데월드에서 지나가는 여자를 보고 "저여자 뚱뚱한데 교복치마를 입네 안창피한가?ㅋㅋ"하며 나를 쳐다봤을때, 나는 "왜 함부로 다른사람 외모를 평가하고 나한테 동조하기를 원하지?"하며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평가가 나한테도 적중했다 ㅎㅎ..
결국 헤어졌다. 살은 20kg정도 감량했고, 예뻐졌다는 인정을 받았으나, 인정을 받으니 더이상 그에게 정이 안갔다. 이미 많이 상처받았었나보다. 지금은 날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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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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