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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 선물? 바로 그거야. 어떻게 알았어 !

https://mindkey.moneple.com/istj/22444937

 받고 싶은 선물이라...🎁

 주제 질문 하나하나마다 생각이 많아지는 것 또한 istj의 성향이겠지요.🤔

 

꼭 갖고 싶은데 그리 비싸지 않았다면 제 스스로 이미 해결을 했을 것이고,  또 꼭 갖고 싶은데 가격 등의 이유로 사지 않기로 마음을 정했다면,  그것을 다른 사람이 선물로 준다면 그것 또한 제 타입이 아닙니다.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담스러운 선물은 사양입니다. (이때 말을 잘 해야 하는데 ,  마음 상하지 않게)

 

 어렸을 적에는 물건 가격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갖고 싶었던 것도 많았던지 마냥 반가운 선물도 많았는데... 하긴 어쩌면 그때는 지금과 MBTI 성향이 달랐을지도 모를 일입이다.

 

지금은 선물을 받게 되면, 

가격도 가늠하게 되고,

앞으로의 그 쓰임새도 보게 되고,

선물 준 사람의 형편도 고려하게 되고,

내가 앞으로 그만큼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돌려줘야 한다는 것도 생각하게 되고,

다양하게 생각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딱 한두 가지를 골라서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마침 제가 꼭 사려고 했던 

👉바로  그 물건을 선물 받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좋습니다. 🥰🥰

(어머 ,  이거 마침 사려고 했는데 내 마음을 어떻게 알았어 ! )  그게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마음을 전한다고들 하는데 ...

 

그렇지만 절약을 최고로 생각해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만 바라던 때와 달리 지금은 이벤트성의 선물인 꽃도  뷔페 식사권 같은 것도 좋습니다. 

 

(더 나아가선 여행권이나 항공권도 좋아질 것 같습니다 .)

 

  다만,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기억되는 것은,     어느 날 같이 출장을 나갔던 직장 상사가 집에 들를 일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데려가서는,  그때 당시 혼자 타향살이 하는 저를 위해 건강 챙겨야 한다며 사모님께 미리 당부한 상을 차려내어 주신,  

🍲 오래전 그 삼계탕 🍲

 

 아마 그분은 알까요?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저는 그때 그 삼계탕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현금이나 상품권이 아니고 뜻하지 않은 날,  힘든 날,  정성스레 상차림으로 식사 대접을 받았을 때의 마음으로 전해지던 두 내외분의 따뜻함과 고마움입니다. 

 

딱히 바라거나 받고 싶은 선물 같은 건,  절약하는 남편과 오랜동안 살면서 체념 반, 깨달음 반으로 저에겐 별로 없는 편이고, 바라기에 앞서 스스로 해결하곤 했지만,  그런 작지만 세심한 마음들은 오래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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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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