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인 제가 화가 풀리는 순간은

저는 ISTJ 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화가난 포인트를 상대가 알아주고 왜 너가 화가났는지를 이해하고 공감해주면 화가 풀리는 스타일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A라는 포인트에 화가난 상태인데 상대가 "너가 A때문에 화가 났구나 몰랐어 미안해"라고 하면 정말 큰일이 아니고서야 화가풀리는 편입니다. 적어도 내가 왜 화가 났는지에 대해 상대가 알고있다는 것이니깐요. 

단순히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미안해"라고만 한다면 오히려 화가 더 납니다. 내가 왜 화났는지도 모르고 단지 그 순간을 벗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미안"이란 것을 사용한거니깐요.

 그건 또다시 제가 화가날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큼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왜 화났는지 공감을 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저는 그걸로 만족하고 화가 풀립니다. 

다른 ISTJ도 저랑 비슷할까요? 어떨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