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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이루어져 본 일이 없어 어떻게 살고 싶을까 조차도 잊고 살았네요.
생각해봅니다.
마당이 있는 집. 계절 꽃이 피고 지고 자두 나무, 앵두나무 하나 정도 있음 좋겠고 작은 텃밭에서 기른 상추와 고추만 올려도 흡족한 밥상.
사소하지만 정겨운 대화가 오가는 풍경.
세상 걱정, 자식 걱정, 이런 걱정 말고
텃밭에 무얼 심을까 된장찌게엔 무엇을 넣을까 하는 푸근함이 걱정 인 촌로의 삶 같은 풍경 말이죠.
그렇게 평온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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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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