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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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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내 나이 49살이네요. 신랑이랑 연예2년하고 결혼한지 벌써 23년이 되었어요.

신랑이 선배한테 사기를 당해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도 있었지만 양가 부모님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었고 아이들은 벌써 커서 대학생이 되었어요.

지금 신랑이 하고 있는 일은 사년반이 지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위치에서 있게 되었네요. 아이 낳고 쭉 육아에 힘쓰다가 이젠 신랑일 같이 하면서 하루 종일 같이 근무하는데 저는 생각보다 즐겁습니다.

일 끝나고 5시 퇴근해서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푹 쉬고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나의 삶이지만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뒤를 바라보며 나보다 더 잘 사는 사람을 비교하지 말고 남들을 챙기며 살고싶고. 믿음생활도 같이하면서요.

이젠 아이들이 졸업에서 자기 갈 길을 가고 우리 부부가 건강챙기며 삶의 동반자가 되는게 앞으로의 원하는 저의 삶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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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hin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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