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락이 통제되어야 하는 ISTJ는 은근 집착형!
ISTJ인 저는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연락 외에는 잘 안하는 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었던 소리가
도대체 어떻게 지냈어? 왜 그렇게 연락이 없어? 였습니다.
누군가 연락이 없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스타일이구요.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이 오겠지 생각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아무 일이 없으니까 연락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꼭 연락을 자주 해야 되는 건 아니라고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저.
불필요한 일을 만드는 걸 싫어하는
ISTJ의 성향이 연락하는 스타일에서도 드러나죠.
그렇지만 꼭 필요한 연락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오랜만에 전화해서 큰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연락은 그닥이지만,
외출한 사람의 행방이라든가
꼭 전해야 하는 이야기가 있을 때는 연락이 반드시 되어야 하죠.
요즘같이 좋은 세상에 연락이 안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생각해요.
예전처럼 전화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연락이 안될 상황이 된다면
미리 통화하거나 문자, 카톡만 남겨줘도 될텐데..
준비성 철저하고 계획적인 ISTJ는
폰이 꺼질 상황이 극히 드물답니다.
외출 전에 휴대폰을 완충해두던가
보조배터리를 챙기던가 충전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죠.
그래도 혹시나 만약 폰배터리가 다될 상황이 생긴다면
저는 몇프로 남아있을 때 미리 카톡을 남깁니다.
지금 이런 상황이라 연락이 안될 수 있다고..
그리고 외출을 하거나 약속이 있어서 나가게 되면
내가 옮기는 장소를 다 미리 알립니다.
그래야 걱정을 안하겠지요.
무음이라서 몰랐다는 사람들?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해 안됩니다.
무음으로 해둘 것 같으면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상황을 통제해야만 하는 ISTJ는
상대방이 연락이 안되면
엄청 답답하기 때문에
알아서 미리 연락을 해두고,
상대방의 상황까지도 파악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후의 상황이라든가
나의 스케쥴 조정을 미리 잡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알람 소리를 듣게 된다면
바로바로 확인해야 돼요.
알람 화면에 무언가 쌓여있는 걸 보지 못합니다.
물론 요즘엔 광고도 많고 해서 모든 알람을 다 보는 건 아니예요.
하지만 그게 표시창에 떠있는 게 싫어서 반드시 다 확인합니다.
그리곤 무조건 없애야 됩니다.
이거 몇백개씩 쌓아놓고 있으면 미쳐버립니다.
너무 찝찝해서요.
우연히 지인의 휴대폰 화면을 봤다가
확인하지 알람만 몇백개인 걸 보곤
정말 깜짝 놀랐어요.
왜 저 알람들을 다 없애지 않고 그냥 두지?
나중에 다 확인할 건가?
그렇다면 중간중간에 조금씩 확인해야 하지 않나?
언제 다 할려고 저러지?
라는 생각이 줄줄이 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신중하고 완벽주의인 ISTJ는
문자나 카톡을 보내거나 답을 할 때
엄청 고민하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짧은 문자 안에 나의 할말을 최대한 다 넣되
간결하면서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보낼려면
어떻게 보내는 게 좋을까? 하고 고민하죠.
이미지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예의를 중시하며
남들에게 완벽해보이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사실 문자에 사용된 어휘나 말투를 보면
그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더더욱 문자 한통이라도 신경써서 보내는 겁니다.
그래서 문자 하나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요 ㅋㅋㅋ
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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