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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아닌척, 관심없는척, 오히려 관심없는 다른사람에게 말걸기, 속에서는 열불남. 하지만 온몸의 감각기관은 그 사람을 바싹추격. 이게 뭐하는 짓이람. 드라마에서 용감하게 마음을 고백하는 인물이 나오면 너무 부러움. 그런데 그렇게 속끓이고 있으면 신기하게도 그의 시선이 느껴짐. 그렇게 아는척해도 내맘이 뚫고 나오나봄. 신기한 사람의 마음. 나는ls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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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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