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istj/48744895
살아 오면서 많은 사람을 좋아 하기도 했고
또 싫어 하기도 했습니다.
싫은건 분명하게 싫다고 해서 상대방 마음을 아프게 했으면서도 좋은 사람에게는 절대
표현을 하지 못했습니다.
티가 나서 내마음을 들킬까봐 엄청 신경 쓰며서 지냈던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선배가 있었는데 보고 싶고
만나고 싶었지만 만나자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비가 내렸는데 그 선배가 자주 가는
대학로 거리를 비에 홀딱 젖어 걸으면서
눈물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 선배 완전히 제 마음에서 털어내 버렸습니다.
만약 그 선배에게 제 마음을 전했다면 ?
저와 같은 마음이라면 정말 다행이지만,
제 마음을 받아 주지 않았다면 저는
너무너무 창피하고 마음 아프고 속상해서
많이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다행이 제 감정 컨틀롤 잘해서 혼자 조금
아프고 끝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제 마음 다치기 싫어 먼저
고백하거나 다가가는 일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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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유랑
신고글 ISTJ 내 마음 아프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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